
장원삼 한국국제협력단(KOICA·코이카) 이사장이 멕시코, 과테말라, 콜롬비아, 페루 등 중남미 4개국을 방문해 글로벌 사우스(남반구의 신흥국과 개도국)와의 전략적 협력을 모색했다.
13일 코이카에 따르면 장 이사장은 2일(현지시간)부터 이날까지 12박13일 일정으로 중남미를 순방했다. 장 이사장은 각 방문국 정부 고위 인사들과 만나 공동 노력 방안을 논의하고 공적개발원조(ODA) 사업 현장을 점검했다.
이번 순방을 계기로 지역 상황에 특화된 맞춤형 ODA를 추진하는 한편 남미 중심으로 이뤄졌던 개발협력 범위를 중미·카리브까지 넓혀나간다는 계획이다.
정지혜 기자 wisdom@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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