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y ‘윌 작약’ 열흘 만에 100만개 팔렸다

위 건강 도움 주는 정제·액상 이중제형
“기술·라인업 강화… 건강음료 시장 선도”

hy는 지난 3일 선보인 발효유 제품 ‘윌 작약’(사진)이 10일 만에 100만개 판매됐다고 13일 밝혔다.

hy에 따르면 윌 작약은 ‘헬리코박터 프로젝트 윌’ 출시 이후 쌓아온 위 건강 연구 기술력을 집약한 발효유다. 정제(알약)와 액상을 한 번에 섭취하도록 이중 제형으로 나왔다.

뚜껑에 담긴 정제에는 작약추출물 등을 담았다. 작약추출물은 작약 뿌리와 꽃 추출물을 섞어 만들었으며, 위 점막을 보호해 위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정제 2개로 하루 섭취 권장량 700㎎을 모두 채울 수 있다. 액상은 장과 위 건강을 함께 챙길 수 있도록 설계됐다. 김치에서 분리한 특허 유산균 HP7을 비롯한 다양한 프로바이오틱스를 넣었다. 또 꾸지뽕잎추출물 100㎎을 첨가해 위 불편감 개선에 도움이 되도록 했다.

hy는 ‘쿠퍼스’ ‘MPRO4’ 등 이중제형 제품 라인업을 강화하며 기능성 프로바이오틱스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최근에는 설비를 확충하고 캡슐형 분말 제품 ‘바이오리브’ 생산을 시작했다.

hy 관계자는 “앞으로도 기술력을 통한 혁신을 지속해 건강음료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송은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