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故 김새론의 유족 측이 김수현이 故 김새론과 열애 중에 보냈다는 편지와 사진을 공개했다.
12일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는 '[충격단독] 새로네로 김새론 사랑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이날 김세의는 편지를 공개한 뒤 "날짜가 명확하게 쓰여있는 편지다. 김수현은 항상 애인들한테 애칭을 만들어 불렀다. (김새론의 애칭은) 새로네로였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공개된 편지에는 '2018년 6월 9일'이라는 날짜가 명시됐다. 이에 대해 김세의는 "당시 김수현은 군복무 중으로 이때 김새론 씨가 고등학교 2학년이었다. 고등학교 2학년한테 30살이 편지를 쓴 거다. 고등학교 2학년한테 연애 편지 쓰는 김수현"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공개된 다른 편지에는 "사랑해 새로네로"라는 내용도 포함됐다.

이어 김세의는 김수현이 김새론에게 보냈다는 셀카 등도 공개했다. 그는 "누가 봐도 미성년자다. 미성년자한테 뽀뽀하는 사진이다. 이런 사진 한두 장 아니다"라며 김수현이 김새론에게 볼뽀뽀하는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이후 김세의는 김새론의 이모와도 통화했다. 김새론의 이모는 "너무 화가 나고 (열애) 증거는 많다. 저희가 화난 게 새론이는 그렇게 끝까지 작품하겠다고 자기가 책임지고 하겠다고 하는 애를 못 하게 해놓고 양심 있으면 그런 기사 내지 말라고 해라"라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김새론의 이모는 "저희는 말로 하고 싶지 않고 증거 보여드리지 않았냐. 도대체 뭘 더 얘기하냐. 지금 와서 미안하단 말하고 인정해야 되는 거 아니냐. 얼마나 더 오픈 해야 인정할 거나. 본인 것 소중하면 남의 것도 소중한 것도 알아야지. 한 집안을 이렇게 (힘들게 하냐)"라고 분통을 터뜨렸다.
또 이모는 "나중에는 저 회사(골드메달리스트) 갈 때도 (김수현이) 다 봐준다고 했다. 책임질 것처럼"이라며 "둘이 결혼 얘기까지 했다. 결혼하자고도 했다"며 "부모가 반대 안 했겠냐. 나이차이가 많이 나지 않냐. 누가 더 앞길이 창창하겠냐. 진짜 너무하다"고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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