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는 올해 경북도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에서 7개 신청 과제 모두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따라서 경북권 29개 대학 중 최대 규모인 525억원 규모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RISE 사업은 지자체의 대학 지원 권한 확대와 규제 완화를 통한 동반 성장을 목표로 한다. 영남대는 K-완성형 창업생태계 구축과 특화산업 경북형 앵커기업 육성, 중소기업 도메인기술-딥테크 R&D, 혁신아이디어 실현 All-in-One 플랫폼 구축, K-미래주도 현장실무형 고급인재 양성, 경북형 모빌리티혁신대학, 한국발전 경험 공유 플랫폼 고도화 등 7개 과제를 추진한다.
영남대는 지역 사회의 지속 성장을 위한 사회공헌과 글로벌화 전략도 추진한다. 새마을운동을 기반으로 한 한국발전 경험을 국제 개발 수요에 맞춰 확산시키고 경북형 국제 개발 모델을 구축하는 등 특성화 사업을 강화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최외출 총장은 “영남대는 교육과 연구‧개발(R&D), 산학협력 분야에서 강점을 가진 대학이다”면서 “적극적으로 RISE 사업을 추진해 지역 성장과 대한민국 발전을 이끌고 지구촌 공동 번영에 공헌할 인재 양성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산=배소영 기자 sos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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