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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 아래서 꽃피는 사랑…안동시, 청춘남녀 만남 추진

입력 : 2025-03-11 10:36:38 수정 : 2025-03-11 10:3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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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0~26일 신청 접수
남녀 15명씩 총 30명 모집
시 관계자 “매칭률 40% 이상”

경북 안동시는 26일까지 ‘커플예감 벚꽃엔딩’의 참가 신청을 받는다고 11일 밝혔다. 바쁜 일상으로 이성을 만날 기회가 부족한 청년을 위해 시가 결혼정보회사를 자처하고 나섰다.

 

이번 행사는 4월5일에 안동 벚꽃축제장 등에서 진행한다. 안동벚꽃축제 탐방과 레크리에이션 게임, 벚꽃과 함께하는 인생 사진 촬영 등의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벚꽃이 흐드러지게 핀 안동 월영교. 안동시 제공

참가 대상은 안동에 있는 기업에 종사하거나 주소를 둔 1986~2000년생 직장인 미혼남녀다. 남녀 15명씩 총 30명을 모집한다. 참가 희망자는 신청서와 재직증명서, 혼인관계증명서 등 필수 서류를 갖춰 제출해야 한다. 선정 결과는 28일 개별로 통보한다.

 

시는 저출생 극복 프로그램의 하나로 2019년부터 미혼남녀 만남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매칭률은 40% 이상을 보여 참가자의 만족도가 높고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는 게 시의 설명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안동벚꽃축제와 연계해 청년층의 자연스러운 만남을 지원하고자 한다”며 “많은 요청에 따라 6월에 진행될 2차 행사는 참가 연령을 35~45세로 확대할 예정이니 청년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안동=배소영 기자 sos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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