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전 10시 20분쯤 경북 경주시 현곡면 한 사료공장에서 설비 가동 중에 사료가 일시에 쏟아지면서 외국인 근로자 20대 A씨가 매몰되는 사건이 일어났다.

경북소방본부와 경주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 사고로 A씨는 심정지 상태로 인근 병원에 이송됐으나 숨졌다.
이 사료공장은 이날 새로운 설비를 시험 가동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중이다.
경주=이영균 기자 lyg0203@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