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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배 아모레퍼시픽회장, 나델라 MS CEO 독대

입력 : 2025-03-11 06:00:00 수정 : 2025-03-10 19: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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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AI 기술 활용 방안 등 논의
맞춤형 뷰티 디바이스 사업 강화

서경배(사진)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이 미국 마이크로소프트(MS) 최고경영자(CEO)와 만난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서 회장은 25일 서울에서 사티아 나델라 마이크로소프트 CEO와 독대한다. 나델라는 26일 서초구 양재 aT센터에서 열리는 ‘마이크로소프트 인공지능(AI) 투어 인 서울’에 참석하기 위해 방한해 주요 정보기술(IT) 업계 대표들과 만날 예정이다. 나델라가 한국에 오는 건 2022년 11월 이후 2년여 만이다.

서 회장은 나델라를 만나 아모레퍼시픽에 마이크로소프트 AI를 적용하는 방안 등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서 회장은 1월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5’에 방문해 여러 산업의 첨단·AI 기술을 살펴보기도 했다.

아모레퍼시픽은 AI를 활용한 맞춤형 뷰티 디바이스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메이크온 시리즈를 리브랜딩한 뒤 신제품을 연달아 출시해 시장 영향력을 넓히는 중이다. AI 피부 진단 시스템인 ‘닥터 아모레’, 맞춤형 메이크업 솔루션인 ‘커스텀 매치’ 등 디지털 기반 서비스도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 7월 중소벤처기업부의 민관 합동 창업 육성 프로그램 팁스(TIPS) 운영사로 선발돼 뷰티 브랜드, 바이오·디지털 기술, 뷰티·미용 디바이스 등 관련 분야 유망 스타트업에도 투자 중이다.


이정한 기자 ha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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