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지가 한국의 ‘백설공주’로 디즈니 스페셜 콜라보 뮤직 아티스트로 선정됐다.
수입배급사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는 지난 6일 판타지 뮤지컬 '백설공주'와 국내 최정상 아티스트의 스페셜 콜라보를 예고하며 ‘게스 후?(Guess Who?)’ 이벤트를 오픈했다.

이날 공개된 사진 속에는 빨간 망토에 가려진 한 국내 아티스트의 모습이 담겨있었다.
사진 속 빨간 망토를 쓰고 얼굴을 가린 디즈니의 ‘백설공주’ 스페셜 콜라보 뮤직 아티스트는 다름 아닌 수지였다.
10일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는 디즈니 판타지 뮤지컬 영화 ‘백설공주’의 스페셜 콜라보 뮤직 아티스트로 선정된 수지의 스페셜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백설공주’는 디즈니 첫 번째 프린세스 백설공주가 악한 여왕에게 빼앗긴 왕국을 되찾기 위해 선한 마음과 용기로 맞서는 마법 같은 이야기를 담은 2025년 첫 판타지 뮤지컬 영화이다.
수지는 영화의 메인 OST ‘간절한 소원(Waiting On A Wish)’을 자신만의 색깔로 재해석해 부른다.

영화의 메인 테마곡인 ‘간절한 소원(Waiting On A Wish)’은 권력에 대한 욕망으로 왕국을 지배한 사악한 ‘여왕(갤 가돗)’에 맞서는 백설공주의 이야기를 그린다.

눈보라가 치는 배경 속에서 자신의 길을 스스로 선택하고 선하고 현명하게 나아가려는 ‘백설공주’의 간절한 소원을 담아, 빨강 망토를 입고 등장한 수지가 소원을 노래하는 모습이 음원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그동안 디즈니의 메인 OST는 태연이 부른 ‘겨울왕국 2’ OST ‘숨겨진 세상(Into the Unknown)’, 다니엘의 ‘인어공주’ OST ‘저곳으로(Part of Your World)’, 안유진의 ‘위시’ OST ‘소원을 빌어(This Wish)’, 나연의 ‘모아나 2’ OST ‘저 너머로(Beyond)’ 등이 있다.
레전드 OST 계보를 이어가는 수지의 ‘간절한 소원(Waiting On A Wish)’ 풀버전 음원과 뮤직비디오는 곧 공개될 예정이다.
백설공주는 19일 극장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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