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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비용 항공사 기내에서 가장 많이 팔린 것은?

입력 : 2025-03-09 07:19:58 수정 : 2025-03-09 07: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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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비용항공사(LCC)에 탑승한 승객들이 가장 많이 구입하는 것은 ‘술’로 나타났다.

국내 LCC 에어프레미아는 지난해 기내 유상판매 서비스인 ‘#프레미아(샵프레미아)’의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 주류가 가장 많은 25.7%를 차지했다고 7일 밝혔다.

 

이어 △스낵(24.6%)△음료(19.9%)△라면(17%)△콤보제품(11.9%)△굿즈(0.9%) 카테고리 순으로 판매량이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맥주와 위스키 등 주류는 단거리 노선에서 인기를 끌었으며 판매비중은 32.5%를 차지했다.

 

이와 달리 스낵류와 라면은 전체 노선에서 각각 24.6%, 17%를 차지했으나 장거리노선에서는 25%와 18.6%를 나타냈다. 

 

주류나 음료에 간식이 포함된 콤보제품(사진)도 11.9%로 인기를 끌었다. 단품 구매보다 최대 15% 이상 저렴하다는 점에서 탑승객의 선택이 많았다.

 

주류 카테고리에는 국내에서 쉽게 구하기 어려운 제품인 ‘산토리 가쿠하이볼 캔’을 국내 항공사 최초로 도입했다. 하이볼 애호가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침 비행편을 이용하는 홍콩 노선의 승객을 위해 컵밥 상품인 ‘부먹밥’을 추가해 간단하면서도 든든한 한끼를 원하는 승객들에게 라면 외의 추가 선택지를 제공했다.

 

동반 여행객을 위한 맞춤형 콤보 상품도 새로운 구성을 추가했다. 기존 치맥콤보와 나초치즈콤보에 아이부터 어른까지 동반여행객들이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주류와 음료, 스낵 등을 조합한 ‘패밀리 콤보(2만3000원)’와 ‘키즈 콤보(1만4000원)’를 구성해 기내 먹거리 아이템을 강화했다.

 

콤보상품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에어프레미아 키링’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함께 진행한다. 해당 프로모션은 한정수량으로 소진 시 자동으로 종료된다.

 

에어프레미아 관계자는 “고객들이 기내에서 더욱 만족스러운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상품과 혜택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연직 선임기자 repo2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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