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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尹 구속 취소에 긴급 최고위·의원총회 소집령…“하늘이 무너진다” 술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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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5-03-07 14:48:52 수정 : 2025-03-07 14:5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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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7일 윤석열 대통령의 구속이 취소되자 기존 일정을 취조하고 긴급회의를 잇달아 열기로 했다.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원내대표실에서 열린 '윤석열 대통령 구속 취소' 인용 관련 긴급대책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  뉴시스

당 지도부는 이날 윤 대통령 구속 취소 청구를 인용한 직후 긴급 최고위원회의와 의원총회 소집령을 내렸다. 오후 2시30분 현재 비공개 최고위를 개최했고, 오후 3시30분에는 의원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민주당 이재명 대표, 박찬대 원내대표 등 지도부와 대변인단은 현재까지 공식 논평 없이 상황을 판단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당내는 뜻밖의 소식에 크게 술렁거렸다.

 

민주당 박지원 의원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내란수괴 윤석열이 법원에 의거 구속 취소라니 하늘이 무너진다“면서 “검찰 경찰 공수처는 신속하게 내란수괴 윤석열을 재구속하여 세상과 격리시키길 촉구하며, 이와는 별도로 헌재의 신속한 인용 판결을 간절히 바란다”고 썼다. 

 

앞서 윤 대통령 측은 지난달 4일 법원에 구속 취소를 청구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5부(부장판사 지귀연)는 이날 윤 대통령에 대해 구속 취소 결정을 내렸다. 윤 대통령은 이날 석방돼 서울 한남동 관저로 이동할 것으로 예상된다.   


박영준 기자 yjp@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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