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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의 변신은 무죄…광명시 철산도서관, ‘열린 공간’ 변모

입력 : 2025-03-07 04:17:00 수정 : 2025-03-07 04: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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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층 유휴공간서 커뮤니티 공간-카페 데이라이트 운영
박승원 시장 “도서관을 지역 사회 열린 문화공간으로”

경기 광명시 철산도서관이 책 읽는 공간에서 열린 휴식 공간으로 변신했다. 

 

6일 광명시에 따르면 시는 최근 철산도서관 6층을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커뮤니티 공간과 카페로 새롭게 단장하고 이날 개소식을 열었다. 

박승원 광명시장(앞줄 왼쪽 세 번째)이 철산도서관 커뮤니티 공간 및 카페 데이라이트 개소식에서 시민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광명시 제공

도서관의 변신에는 시민들의 의견이 적극적으로 반영됐다. 시는 시민 대상 설문과 다른 시·군 벤치마킹 등을 거쳐 활용도가 낮았던 6층 휴게실을 시민들을 위한 열린 공간으로 바꿨다.

 

시민들은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이곳에 머물며 책을 읽거나 휴식을 취할 수 있다. 대화를 즐기며 다른 주민과 소통하는 것도 가능하다. 시는 간단한 식사 공간을 마련해 도서관 이용 편의성을 높였다.

 

함께 문을 연 ‘카페 데이라이트’에선 시니어 바리스타들이 직접 내린 커피와 간단한 간식을 제공한다. 카페 데이라이트는 노인 일자리 창출 사업 전담 기관인 광명시니어클럽이 운영하는 매장이다.

 

커뮤니티는 오전 7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카페는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된다.

 

박승원 시장은 “철산도서관 커뮤니티 공간과 카페 데이라이트는 누구나 편하게 머물며 일상의 여유를 즐기고 서로의 생각을 나누는 특별한 공간이 될 것”이라며 “도서관이 지역 사회의 중심이 되는 열린 문화공간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광명=오상도 기자 sdo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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