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지도부가 3일 박근혜 전 대통령을 예방한다.
국민의힘은 2일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 권성동 원내대표, 김상훈 정책위의장이 3일 대구 달성군에 있는 박 전 대통령 사저를 방문한다고 밝혔다.
당 지도부의 박 전 대통령 예방은 22대 총선을 앞둔 지난해 3월 한동훈 당시 비상대책위원장 이후 처음이다.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변론이 마무리된 가운데 당 지도부는 향후 정국과 당 운영 등에 관해 박 전 대통령의 조언을 구할 것으로 예상된다.
서지영 원내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새로운 지도부가 전직 대통령들께 인사드리는 것은 당연한 예의 차원서 인사드리고 예방하는 일정”이라면서 “이미 준비해왔던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이번 예방은 당 지도부가 윤 대통령 탄핵 인용에 따른 조기 대선까지 염두에 두고 전직 대통령들을 구심점 삼아 보수층 결집을 꾀하려는 행보로도 해석된다.
앞서 권 비대위원장은 지난달 27일, 권 원내대표는 지난달 17일 이명박 전 대통령을 각각 예방했고, 이 전 대통령은 당내 단합을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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