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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율 전국 1위’ 영광, 맞춤형 정책 효과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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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한현묵 기자 hanshim@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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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71명… 전국 평균 2배 넘어
郡, 결혼∼육아 50여개 사업 시행
총 4320만원 출생기본수당 추진도

전남 영광군이 저출산 위기 속에서 6년 연속 합계출산율 전국 1위를 기록한 데는 맞춤형 인구 정책이 효과를 낸 것으로 분석된다.

27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영광군 합계출산율은 1.71명으로 전국 평균(0.75명)보다 두 배 이상 높은 전국 1위이다. 영광군이 그동안 추진해 온 결혼·출산 정책을 비롯한 맞춤형 인구정책이 실질적인 효과를 거둔 결과로 평가받고 있다. 우선 혼인 증가가 출산율을 끌어올렸다. 지난해 영광군 결혼 건수는 전년(177건) 대비 71건(40%) 증가한 248건을 기록했다. 이 같은 혼인율은 향후 출산율 유지와 안정적 인구 증가로 이어질 청신호이다.

영광군은 민선 8기 들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를 목표로 결혼부터 육아까지 아우르는 50여개의 맞춤형 지원사업을 시행 중이다. 구체적으로는 결혼장려금(500만원)을 비롯해 신혼부부 다자녀가정 전세대출 이자 3년간 지원(월 최대 15만원), 임신부 교통카드 지원(30만원),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30만∼150만원), 산후조리비 지원(출생아당 50만원), 신생아 양육비 지원(첫째 500만원∼여섯째 이상 최대 3500만원) 등이다. 군은 출생기본수당 지급 조례 제정도 추진 중이다. 출생기본수당은 2024년 1월1일 이후 출생자부터 전남도 10만원, 영광군이 10만원을 각각 부담해 매월 20만원씩 18세까지 216개월간 총 4320만원을 지원하는 내용이다.

영광군은 출산 장려를 넘어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기반 시설 확충에 힘쓰고 있다. 올 하반기 문을 열 예정인 ‘영광청년육아나눔터’는 청년층의 활발한 교류와 돌봄 공백을 해소하는 육아 거점센터로 지역사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장세일 영광군수는 “앞으로도 생애주기별 균형을 이루는 실질적인 인구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미래 세대가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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