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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 박건률씨, 제5회 ‘포스텍 SF 어워드’ 대상 수상

입력 : 2025-02-26 17:48:36 수정 : 2025-02-26 17:48:36
포항=이영균 기자 lyg02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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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 한양대 박건률, 최우수상: 가천대 이후영, 서울대 김정수

국내 유일 이공계 대학(원)생 대상 SF 공모전인 ‘포스텍(포항공대) SF 어워드’ 시상식이 지난 21일 대학 본관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번 공모전에서는 한양대 컴퓨터소프트웨어학부 박건률 씨의 '대각선 논법'이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아랫줄 왼쪽서 세 번째부터 서울대 대학원생 김정수 씨, 한양대 학부생 박건률 씨, 가천대 대학원생 이후영 씨. 포스텍 제공

최우수상에는 가천대 물리학과 이후영 씨의 '감정의 땅', 서울대 데이터사이언스대학원 김정수 씨의 '확률적 유령의 유언'이 각각 선정됐다.

 

이지용 평론가는 '대각선 논법'에 대해 “소설에서 제시한 세계 안에서 과학적인 사고를 바탕으로 문제들을 해석하고 소설적으로 담담하게 풀어내는 방식이 인상적이었다”라고 평가했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500만원 포스텍 총장상이, 최우수상 수상자에게는 각각 상금 200만원과 포스텍 총장상이 수여됐다.

 

수상작과 심사위원 추천작은 수상 작품집 단행본으로 출간될 예정이다.

 

‘포스텍 SF 어워드’를 주관하는 김민정 소통과 공론 연구소장은 “자신의 과학적 전문성을 지키면서도 문학적 일탈을 감행하는 모든 응모자들의 용기와 뛰어난 역량이 과학기술과 SF의 발전에 큰 힘이 될 것”이라는 말을 전했다.

 

한편, 올해 공모전에는 총 98편의 작품이 모이며 역대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포항=이영균 기자 lyg02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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