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이사, 새 학기 시즌이 다가오면서 유통업계가 다양한 할인 프로모션을 선보이고 있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전 지점에서 'All about Premium Wedding'을 주제로 '롯데웨딩페어'를 개최한다. 올해는 명품 및 리빙 상품군을 중심으로 참여 브랜드 수를 전년 대비 약 40% 늘려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한다.
총 150여 개 브랜드가 참여하는 '웨딩마일리지 추가 적립' 프로모션을 통해 구매 금액의 최대 2배를 마일리지로 적립할 수 있다. 롯데백화점의 우수고객 제도를 미리 체험할 수 있는 'PRE-AVENUEL' 사전 가입 및 지인 초청 이벤트도 마련돼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현대백화점도 23일까지 웨딩 멤버십 '클럽웨딩' 고객을 대상으로 웨딩페어를 진행한다. 명품·워치·주얼리 구매 시 웨딩 마일리지를 기본 적립 금액의 2배로 제공하며, 일부 점포에서는 구매 금액대별 7%를 돌려주는 리워드 혜택도 제공한다. 워치·주얼리 브랜드에서 500만, 700만, 1000만 원 이상 구매 시 최대 70만 원 상당의 H포인트를 지급한다. 또한 행사 카드 결제 시 가전·가구 구매 금액에 따라 추가 H포인트를 증정하는 사은행사도 진행된다.
아이파크몰 용산점 리빙파크는 다음달 16일까지 국내외 50여 개 브랜드와 함께 가구 및 리빙 제품을 최대 40%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한다. 주요 행사로 △에몬스 신제품 단독 선공개 및 할인 △돌레란 세트 구매 시 30% 할인 △데스커 추가 할인 △한샘, 리바트, 일룸, 하이마트 브랜드별 단독 혜택 등이 마련됐다. 소파 브랜드 다우닝, 에싸, 나뚜찌의 릴레이 팝업과 프리미엄 유러피안 가구 브랜드 도미실과 드비저리의 팝업도 진행된다.
마리오아울렛은 이벤트홀에서 '리바이스 특집전'을, 야외 마르페 광장에서는 '디자인엔 봄맞이 침구 팝업'을 연다. 3관 5층에서는 △타티네쇼콜라 최대 60% 할인 △배네통키즈 △에꼴리에 △폴햄키즈 등 아동 브랜드를 최대 50%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한다.
3관과 2관의 △ABC마켓 △S-MARKET △폴더 △슈마커 △풋마트는 신학기를 맞아 신상품 최대 30% 할인, 2족 이상 구매 시 20% 할인 등의 슈즈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30여 개의 스포츠 브랜드도 신규 가입 혜택과 품목별 최대 7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신세계사이먼은 3월 3일까지 시흥 프리미엄아울렛에서 교보문고와 협업해 신학기 맞이 팝업마켓을 운영한다. 모닝글로리, 로마네, 어프어프, 빅키드, 마스마룰즈 등 인기 문구 및 잡화 브랜드가 참여하며, 초등학생 필수 준비물인 실내화, 가방, 필통, 공책, 문구류 등 약 50종의 상품을 최대 2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업계 한 관계자는 “새로운 출발을 준비하는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혜택이 제공되는 이번 프로모션을 활용하면 더욱 알뜰한 쇼핑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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