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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이 ‘비상계엄 반대 이유’ 밝혔다는 그 책…온라인 예약판매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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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5-02-19 19:00:00 수정 : 2025-02-19 14:53:12
박태해 선임기자 pth1228@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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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국민이 먼저입니다’ 예약 판매 시작

‘한동훈의 선택과 생각' 두 부분으로 구성
검사 활동 이력은 포함하지 않아

국민의힘 한동훈 전 대표가 쓴 책 ‘한동훈의 선택-국민이 먼저입니다’(메디치미디어)가 19일 주요 온라인 서점에서 예약 판매를 시작했다.

 

출판사는 이날 교보문고와 예스24 홈페이지에 공개한 ‘책 소개’ 글에서 “이 책에는 계엄의 바다를 건너 새로운 시대로 나아가는 한동훈의 국민을 위한 ‘선택’과 ‘생각’이 오롯이 담겨 있다”며 “책은 ‘한동훈의 선택’과 ‘한동훈의 생각’ 두 파트로 구성돼 있다”고 밝혔다.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집필한 책 ‘국민이 먼저입니다’ 표지(사진=교보문고 사이트 캡처

‘한동훈의 선택’에서는 비상계엄 반대, 계엄 해제 의결, 질서 있는 조기퇴진 시도, 대통령 탄핵소추안 통과, 당 대표 사퇴 등 14일에 걸친 이야기를 풀어냈다. ‘한동훈의 생각에’는 정치를 하는 이유, 공직자로서의 사명 등 그의 정치관과 철학을 다뤘다. 작가 정보란에는 출생지와 학력, 군 복무, 주요 정치 이력 등이 담겼으나 21년 간의 검사로 활동한 이력은 포함되지 않았다. 

 

출판사는 저자 소개 글에서 “1973년 서울 중화동에서 태어나 충청북도 청주 모충동에서 자랐다. 서울대학교 법과대학을 졸업하고 제37회 사법시험에 합격했다. 사법연수원을 수료하고 공군 법무관으로 입대해 36개월간 강릉 18전투비행단에서 복무한 뒤 대위로 전역했다”며 “국민의힘 당 대표와 비상대책위원을 지냈으며, 그에 앞서 법무부장관으로 일했다”고 밝혔다.

 

한 전 대표는 서울 서초구 신동초와 경원중, 강남구 현대고를 졸업했다. 2001년 서울지검 검사로 임관한 이후에는 주요 대기업 사건, 불법 대선 자금 사건 등 수사에 참여했다. 2016년 ‘국정 농단’ 특검팀에 참여했고, 2017년 서울중앙지검 3차장, 2019년 대검 반부패·강력부장을 맡았다. 2022년 윤석열 정부 출범 후 법무부 장관에 임명되면서 21년 검사 경력을 마무리했다.

 

출판사는 “한 전 대표는 이성과 합리, 상식과 국민의 눈높이를 중시하는 자유민주주의자다. 주체적 결정권을 가진 동료 시민들의 주인의식과 가치 연대를 통한 공화주의가 사회 발전의 핵심 요소라고 믿는다”며 “보수주의자답게 원칙과 책임을 강조하며 법질서 확립과 격차 해소에 진심”이라고 소개했다.

 

출판사는 “상호주의에 따른 외국인 투표권 부여, 간첩법 적용 확대, 한국형 제시카법 제정, 범죄 피해자 지원 강화, 가석방 없는 무기형 도입 추진, 이민청 설립 추진 등 공공의 안녕을 높이는 실효성 있는 정책들을 추진해 왔다”며 “AI와 청년 문제에도 관심이 많아 당 대표 시절 관련 위원회를 만들고 여러 정책과 법안을 입안했다. 그 연장선에서 AI 산업 집중 지원, 상승경제 7법 추진, 금투세 폐지 등 미래 성장과 복지 정책의 선순환이 이뤄질 수 있도록 새로운 대한민국의 번영의 길을 모색하고 있다”고도 했다.

 

출판사는 이어 “장관과 당 대표 시절에는 정제된 논리와 깔끔한 언변으로 거대 야당의 폭거에 맞서 싸우며 ‘1대 180’이라는 별칭까지 얻었다”며 “권위주의 타파, 구태 정치 개혁 등의 한국 정치에 새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고 소개했다. 책 발행일은 28일, 분량은 38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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