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류 기업 디아지오가 지난해에 이어 연례 글로벌 트렌드 리포트 ‘디스틸드 2025(Distilled 2025)’를 발간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보고서에서는 소비자들이 소셜라이징(사교활동)하는 방식과 이유를 담았다.
지난해 발간한 첫 번째 보고서에서는 신쾌락주의, 가치 향상 브랜드, 의식적 웰빙, 현실의 확장, 집단적 소속감이라는 다섯 가지 주요 소비자 트렌드를 제시했다.
올해 보고서에서는 지난해의 다섯 가지 트렌드가 지난해 어떻게 변화했는지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소비자 트렌드에 대한 새로운 통찰을 제시했다.
보고서는 올해 트렌드로 △지브라 스트라이핑(술과 논알콜 음료를 번갈아 마시는 행동 양식)을 통한 적당한 음주 △독특한 제품이나 경험에 더 많은 시간과 돈을 소비 △일상에 통합된 AI △온라인 및 오프라인 커뮤니티에서 더 깊은 연결을 추구 등을 꼽았다.
디아지오의 최고 마케팅 책임자 크리스티나 디에즈한디로(Cristina Diezhandino)는 “디스틸드 2025는 ‘지브라 스트라이핑’의 부상부터 전 세계적으로 특별한 최고의 경험에 대한 소비자들의 투자 경향까지, 소셜라이징에 대한 트렌드를 깊이 있게 다루고 있다”며 “수천 년 전부터 시작된 사교적 활동이 어떻게 발전하는지 추적하는 것은 디아지오와 당사 브랜드가 소비자와 깊이 연결되는 데 도움이 된다”라고 말했다.

디아지오가 발간한 글로벌 컨슈머 트렌드 인사이트 리포트 ‘디스틸드’의 영문 전문을 비롯한 자세한 내용은 온라인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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