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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대 “명태균 게이트, 尹 비상계엄 ‘트리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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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5-02-16 16:07:05 수정 : 2025-02-16 16:07:05
허정호 선임기자 hoy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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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태균특검 반드시 관철”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 기자간담회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는 16일 서울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윤석열은 명태균의 '황금폰'이 세상에 공개될 경우 자신과 김건희가 치명상을 입을 것을 알고 있었고, 그걸 막기 위해 비상계엄을 선포했다"고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번 비상계엄이 명태균이 황금폰 공개를 밝힌 다음날인 12월 3일에 전격 선포되었다는 점에 비춰볼 때 김건희가 12.3 비상계엄에 관여한 정황증거이기도 하다. 명태균 게이트는 비상계엄의 트리거였다. 지난 대선 당시 윤석열이 명태균의 여론조작에 크게 도움을 받았고 김영선 전 의원 공천을 대가로 지급했다는 의혹은 널리 알려졌다. 명태균 구속과 황금폰 공개 입장은 비상계엄을 앞당긴 결정적 계기였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 기자간담회

 

박 원내대표는 "무장한 군대까지 투입해서 국회를 무력화하고 정치인들을 체포해 영구집권을 획책했는데 도대체 명태균의 황금폰 안에 무슨 내용이 있는지, 누가 부정과 부패에 연류되었는지 밝혀내야 하는 것 아니냐?"고 강조했다. 

 

박 원내대표는 "명태균특검법은 정쟁이 아니라, 나라를 정상화하는 길이다. 더불어민주당은 명태균특검을 반드시 관철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그 길이 나라를 살리는 길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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