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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대통령’ 이재명 32% 1위… 김문수 13%, 오세훈 8% [NBS]

입력 : 2025-02-13 13:17:26 수정 : 2025-02-13 13: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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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5%, 한동훈 4% 등 순

차기 대통령 적합도에서 이재명 더불민주당 대표가 32%대의 지지율로 1위를 지키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3일 나왔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라파엘 하르페즈(Rafael Harpaz) 주한이스라엘대사를 접견하고 있다. 뉴스1

 

13일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전국 18세 이상 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지난 10~12일 실시한 전국지표조사(NBS)에 따르면 차기 대통령감으로 가장 적합한 인물을 묻는 질문에 이 대표가 32%로 가장 높은 지지를 얻었다. 이 대표 지지율은 직전 조사인 2월 1주 차와 동일했다.

 

이어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13%), 오세훈 서울시장(8%), 홍준표 대구시장(5%),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4%) 등의 순이었다.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이 대표 응답이 76%로 압도적이었고, 우원식 국회의장과 김동연 경기지사는 2%였다.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김 장관(31%), 오 시장(20%), 홍 시장(11%) 순이었다.

 

대선 후보 호감도는 이 대표가 37%로 가장 높았다. 김 장관 (27%), 오 시장(26%), 홍 시장(20%), 한 전 대표(20%) 등이 뒤를 이었다.

 

올해 대통령 선거(대선)가 치러진다면 어느 정당 후보에게 투표할 것인지를 질문한 결과에서는 ‘민주당’ 후보를 뽑겠다는 응답이 40%, ‘국민의힘’ 후보를 뽑겠다는 응답이 35%로 오차범위 내로 나타났다.

 

고용노동부 장관이 11일 오후 경기 용인시에 위치한 삼성전자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희망별숲'을 방문, 간담회를 하고 있다. 고용노동부 제공

 

차기 대선에서 ‘정권교체를 위해 야권 후보가 당선돼야 한다’는 응답은 50%였고, ‘정권 재창출을 위해 여권 후보가 당선돼야 한다’는 응답은 41%로 집계됐다.

 

진보층과 중도층에서는 정권교체 응답이 85%, 63%로 나타났고, 보수층에서 정권 재창출이 78%로 높았다.

 

이번 조사는 국내 통신 3사가 제공하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면접으로 이뤄으며 응답률은 21.9%다.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오차범위는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김경호 기자 stillcu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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