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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전국 하늘, 관측 이래 가장 깨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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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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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미세먼지 농도 ㎥당 15.6㎍ 기록
2015년 25.2㎍보다 38.1%나 줄어
“정책 효과·국외 유입 감소 등 영향”

지난해 국내 초미세먼지(PM2.5) 연평균 농도가 관측이 시작된 이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환경부는 지난해 초미세먼지 농도가 ㎥당 15.6㎍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2015년 관측 이래 가장 낮은 수치다. 2015년 초미세먼지 농도인 ㎥당 25.2㎍ 대비 38.1%, 전년 수치(㎥당 25.2㎍)와 비교하면 14.3% 감소한 것이다.

지난 2024년 8월 30일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 뒤로 파란 하늘이 펼쳐져 있다. 연합뉴스

초미세먼지가 ‘좋음’(전국 일평균 ㎥당 15㎍ 이하)인 날도 관측 이래 가장 많은 212일로 집계됐다. ‘나쁨’(전국 일평균 ㎥당 36㎍ 이상) 등급을 넘어선 일수 또한 10일로 역대 가장 적었다. ‘매우 나쁨’(전국 일평균 ㎥당 76㎍ 이상) 일수는 전국에서 하루도 발생하지 않았다

지난해 전국 17개 시도별 초미세먼지 평균 농도는 ㎥당 12.3∼18.9㎍ 수준이었고, 제주·전남이 ㎥당 12.3㎍로 가장 낮았다. 이어 강원 ㎥당 12.9㎍, 경남 ㎥당 13.0㎍ 순이었다.

17개 시도 중 관측 이래 가장 크게 초미세먼지 농도가 개선된 지역은 전북(㎥당 16.0㎍)으로 2015년(㎥당 35.4㎍) 대비 54.8% 개선됐다. 이어 전남(50.4%), 강원(50.0%)이 뒤따랐다.

전국 153개 시군에 도시대기측정망이 모두 설치된 2020년 이래 농도 개선 폭이 가장 큰 지역은 강원 태백(㎥당 18.2㎍·48.9%), 전남 구례(㎥당 18.4㎍·42.9%) 등 순이었다.

환경부는 국내 정책효과, 국외 유입 감소, 양호한 기상 여건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미세먼지 수치가 개선됐다고 평가했다. 국외 영향 요인 중 하나인 중국의 초미세먼지 농도는 지속해서 감소 추세다. 우리나라와 인접한 중국 동북부 징진지(베이징, 톈진, 허베이) 및 주변 지역의 초미세먼지 농도는 지난해 ㎥당 42.2㎍으로 2015년(㎥당 77㎍) 대비 45.2% 개선됐다. 이는 2015년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지난해 기상 상황 또한 2023년과 연평균 기온·습도·풍속 등은 유사했지만 강수일수가 증가하고 대기 정체 일수가 줄어 초미세먼지 농도 감소에 영향을 미쳤다는 게 환경부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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