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한의약진흥원, 한의약 제품 개발 최대 8000만원 지원

한국한의약진흥원은 한의약 제품 개발과 산업화를 지원하는 ‘한의약산업 전주기 지원체계 구축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이 사업은 한의약 제품 개발부터 제품화, 임상, 고도화 등 산업화 전 단계에 걸쳐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하는 집중지원 프로그램이다.

지원 분야는 △한약제제 △한의 융복합 △한의약 활용 응용제품 △한의 의료기기 실증 등 4개 부문, 15개 과제다. 단독으로 참여하거나 대학·연구기관·의료기관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할 수 있다. 접수기간은 이달 10~28일이다. 한의약진흥원은 서면과 개발계획의 타당성, 기술개발의 역량, 성과도출 등 발표 평가를 통해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한 기업에는 △IND 승인을 목적으로 하는 비임상 또는 임상 지원 △시제품 고도화 △개발 완료된 제품 또는 시제품의 임상시험 검증 및 사용 적합성 평가 △지역 한의약 산업의 활성화 등 최대 8000만원(자기부담금 제외)을 지원한다.

박태순 산업성장지원센터장은 “진흥원이 보유한 우수 인력과 네트워크를 활용한 기업 맞춤형 지원 등 한의약 기업이 미래 산업의 중심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