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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 “이라크 북부 공습으로 ISIS 대원 5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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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5-02-04 23:32:46 수정 : 2025-02-04 23:3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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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 중부사령부는 최근 이라크 북부 공습으로 이슬람국가(IS) 대원 5명이 사망했다고 4일(현지시간) 밝혔다.

 

중동 내 미군을 총괄 지휘하는 중부사령부에 따르면 이라크군이 미군 지원으로 지난달 31일 북부 키르쿠크를 정밀 공습해 IS 대원 5명이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 공습 현장에서는 IS가 사용하던 자살폭탄 벨트 등이 발견됐다. 중부사령부는 ”ISIS는 이 지역에 위협이 되고 있다“며 ”이들 테러리스트를 계속 추적하겠다”고 밝혔다.

 

미군은 지난 1일 소말리아에서 자체적으로 ISIS에 대한 공습에 나선바 있다. 해당 공습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두 번째 임기를 시작한 뒤 벌인 첫 번째 군사 공습이다.

 

당시 공습 이후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사회관계망(SNS) 트루스소셜에 “오늘 아침 소말리아의 동굴에 숨어있는 이슬람 무장세력 고위 공격계획자와 다른 테러리스트들에 대한 정밀 군사 공습을 명령했다. 이 공격으로 그들이 살고 있는 동굴이 파괴되었고, 민간인에게 피해를 주지 않고 테러리스트들을 제거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수년 동안 이들을 표적으로 삼아왔지만 바이든과 그의 측근들은 이 일을 완수하기 위해 신속하게 행동하지 않았다. 나는 그렇게 했다”면서 IS에 대한 강경대응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서필웅 기자 seose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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