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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지역 산·학·관 수소산업 핵심 우수 인재 양성 ‘맞손’

입력 : 2025-02-03 21:17:21 수정 : 2025-02-03 21: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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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환경노동위원회가 전북 지역 산·학·관 4기관 손잡고 수소산업 분야 핵심 인재 양성과 기술·정보 교류 사업을 통한 수소산업 진흥에 나서기로 했다.

 

국회 환노위는 3일 전북대학교에서 전북대, 완주군, 현대자동차 전주공장, 수소에너지고 등과 수소산업 발전을 위한 인력·기술·정보 교류 사업에 관한 협약식을 체결하고 수소 산업 인재 양성을 위한 공동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3일 전북대학교에서 열린 국회 환경노동위, 전북대, 완주군, 현대자동차 전주공장, 수소에너지고 업무 협약식. 전북대 제공

산학관은 협약에 따라 수소 분야 계약학과 개설을 통한 수소산업 인재 양성의 지속 가능한 협력체계 구축, 지·산·학·연 협력을 통한 수소 인재 양성 활성화, 전북도 지역혁신중심대학지원체계(RISE) 계획에 따른 지역 정주형 인재 양성 등 사업을 본격화하기로 했다. 특히 전북과 완주 수소특화국가산단 등으로 이전할 수소 분야 기업에 필수적인 전주기 맞춤형 인재 양성 체계를 구축하는 데 상호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협약 기관들은 수소 분야 계약학과 개설을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국회 환노위는 관련 예산 편성과 입법 활동을 통해 산업 전반을 지원하고, 완주군은 수소특화국가산단 입주기업을 위한 인프라 직접화 등 최적의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기로 했다. 현대차 전주공장은 수소 각종 교육과 특강, 견학 등 프로그램을 통해 인재 양성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국회 환노위 안호영 위원장은 “올해 전국 최초로 수소특성화고로 전환한 수소에너지고(옛 전북하이텍고)가 수소산업에 선도적인 역할을 기대하며 국회에서도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오봉 전북대 총장은 “고졸급 영마이스터부터 석·박사 연구개발(R&D) 수준까지 지역 정주형 수소 전문인력 양성 체계를 통해 직업교육의 선도 모델로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송현진 수소에너지고 교장은 “미래 수소산업 이끌 인재를 양성해 완주가 수소경제 1번지로 도약하도록 열정을 쏟을 것”이라고 말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도 “수소특화 국가산단 입주 기업이 필요로 하는 수소 전문가를 육성하고, 지역 안착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강조했으며, 장현구 현대자동차 전주공장장은 “수소 분야 인재 육성을 통해 수소 산업 경쟁력을 확보하고 지역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주=김동욱 기자 kdw7636@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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