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끝이 없다” 이재명, 통신 조회 공개… 검찰은 “적법 절차”

입력 : 2025-02-03 07:12:52 수정 : 2025-02-03 07:12:51

인쇄 메일 url 공유 - +

檢 “형사소송법상 적법 절차에 따른 수사 과정”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일 검찰이 자신에 대해 통신조회를 했다고 공개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달 3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뉴스1

 

이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끝이 없습니다”라며 통신이용자정보 제공 사실을 통지받은 문자 메시지를 올렸다.

 

문자에 따르면 수원지검 공공수사부는 지난해 7월3일 ‘수사’를 목적으로 이 대표의 통신이용자정보를 조회했다. 검찰이 조회한 주요 내용은 성명, 전화번호와 같은 통신사 가입정보로 적시됐다.

 

수원지검 공공수사부는 이 대표 부부의 경기도 법인카드 유용 의혹을 수사한 부서다.

 

이 대표가 이러한 페이스북 글을 올린 사실이 보도되자 수원지검은 기자들에게 문자를 보내 “형사소송법상 적법 절차에 따른 수사 과정”이라고 설명했다.

 

검찰은 입장문에서 “수원지검 공공수사부는 경기도 예산 유용 사건 수사 중 이 의원에 대한 출석요구를 위해 휴대전화 번호를 확인하고자 2024년7월3일 통신사에 가입정보를 조회했고, 1차 출석요구서를 7월4일 발송한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 사건 관련 이 의원은 소환조사 또는 서면조사에 응한 사실이 없다”고 했다.


김경호 기자 stillcut@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박보영 '순백의 여신'
  • 박보영 '순백의 여신'
  • 장희령 '해맑은 미소'
  • 정소민 '완벽한 미모'
  • 이영애 '눈부신 미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