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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 ‘매일 오네’, 명절 특수기 셀러 매출 견인

입력 : 2025-01-23 13:39:32 수정 : 2025-01-23 13:39:32
김경호 기자 stillcu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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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직전까지 배송 마감일 연장
판매자 ‘매일 오네’ 속속 도입
소비자도 휴일 택배 서비스로 끊김 없는 배송
쇼핑 선택권 확대
사진=CJ대한통운

 

CJ대한통운이 시행한 ‘매일 오네’ 서비스가 설명절을 맞아 이커머스 셀러와 소비자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매일 오네’ 도입으로 기존 명절 특수기 대비 배송 마감일자가 길어진 데 따라 셀러는 판매 확대를, 소비자는 더욱 편리한 쇼핑을 할 수 있게 된 덕분이다.

 

2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CJ대한통운을 택배사로 이용하는 셀러 다수는 올 설 명절 특수기 매출이 예년대비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매일 오네’ 시행으로 작년까지는 택배 휴일로 돼 있던 일요일(26일)과 임시공휴일(27일)까지 배송이 가능해져 배송일이 타 택배사 대비 최대 2~3일 늘어났기 때문이다.

 

물류업계 관계자는 “설 명절 등 특수기에는 셀러의 출고 마감도 중요하지만 정작 상품이 필요한 날 배송 서비스가 이뤄지지 않을 수 있기에, 배송 가능일자도 파악해야 한다”며 “CJ대한통운의 경우 일요일 및 임시공휴일에도 배송이 가능한 만큼 설 특수기 주문량 확대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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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과의 제휴에 따라 이커머스 플랫폼, 홈쇼핑, 중소 셀러들은 설 특수기를 맞아 배송 경쟁력 강화 홍보에 나섰다. 먼저 신세계라이브쇼핑은 26일 방송상품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27일 도착보장을 약속했다. 또한 플랫폼 입점 이커머스 셀러 역시 플랫폼 및 SNS 계정을 통해 일요일 배송 가능을 어필하고 있다.

 

‘매일 오네’ 도입을 위해 택배사를 변경한 셀러들도 눈에 띈다. 한 이커머스 셀러는 “배송 서비스 향상을 위해 미리 작년에 택배사를 CJ대한통운으로 교체했다”며 “‘매일 오네’ 시스템을 통해 토, 일요일을 포함한 모든 요일에 출고를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또 다른 판매자도 “1월 중순에 택배사를 CJ대한통운으로 변경해 일요일에 배송은 물론, 출고도 가능해졌다”며 “일요일, 월요일에 상품 도착이 원활이 이뤄지는 점이 메리트”라고 귀띔했다.


김경호 기자 stillcu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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