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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저아이웨어, 지원사업 발판 삼아 해외 진출 가속화

입력 : 2025-01-23 10:00:00 수정 : 2025-01-22 13:4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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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저아이웨어는 2018년 서울에서 설립된 독창적이고 혁신적인 아이웨어 브랜드다. 창립자 이가영 대표는 “유니크한 형태와 과감한 색채 조합으로 한국 디자인 아이웨어 시장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며 브랜드의 핵심 경쟁력으로 독창적인 디자인을 꼽았다.

 

브랜드명 ‘진저(Ginger)’는 생강에서 영감을 얻었다. 생강이 음식에 자연스럽게 녹아들면서도 독특한 향을 유지하듯, 진저아이웨어는 일상 속에서 개성을 드러내는 액세서리로 자리 잡기를 목표로 한다.

 

진저아이웨어는 과감한 컬러와 작은 쉐입을 활용해 독창적인 디자인을 선보이며 국내외 소비자들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은 일본, 미국, 동남아 등 해외 시장에서도 점차 인정받으며 브랜드의 글로벌 인지도가 높아지고 있다.

 

글로벌 시장 진출은 작은 브랜드에겐 높은 벽이었지만, 진저아이웨어는 한국 안경산업 고도화 육성사업의 도움을 받아 새로운 도약의 기회를 얻었다. 지원사업을 통해 일본과 대만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하며 새로운 고객층을 확보했고, 유럽 시장 진출을 위한 CE 인증도 획득했다.

권빈 공동대표는 “일본 도쿄에서 팝업스토어를 성공적으로 운영하며 큰 성과를 거뒀고, CE 인증은 국제 박람회 참여의 발판이 되었다”고 전했다. 그는 이번 지원사업이 단순히 재정적 지원을 넘어, 브랜드가 원하는 방향으로 성장할 수 있는 구체적인 기회를 제공했다고 평가했다.

 

진저아이웨어는 앞으로도 독창적인 디자인 철학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다질 계획이다. 이가영 대표는 “브랜드 방향성을 잃지 않으면서도 전문가의 조언과 지원을 받는 것은 스몰 브랜드 성장의 중요한 요소”라며, 자신들과 비슷한 규모의 브랜드들에게도 지원사업 참여를 추천했다.

 

독창적인 철학과 지속적인 혁신으로 글로벌 무대에서의 성장을 이어가는 진저아이웨어. ‘생강처럼 진한 존재감’을 지닌 이 브랜드가 앞으로 써내려갈 성공 스토리에 주목해볼 만하다.


김정환 기자 hwani8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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