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양구의회가 관내 물길을 되살리는 데 각계 전문가들과 머리를 맞댄다. 계양구의회는 20일 구의회 5층 자치도시위원회실에서 ‘생태도시 실현을 위한 릴레이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신정숙 의장을 비롯한 김경식·조양희 의원, 기후&생명정책연구원 장정구 대표, 인하대 김창균 교수(환경공학), 경인여자대 임목삼 교수(국제통상학), 녹색환경보전협회 임병진 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토론회는 기후변화 대응 계획과 전략 수립 필요에 따른 전문가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또 지역 내 물길의 생태 복원 검토를 위한 정책을 논의했다.
김경식 자치도시위원장 “기후변화는 전 지구적인 문제로 이의 대응 계획과 전략 수립이 필요하다”며 “먼저 하천의 가장 큰 문제인 악취 등에 대한 원인을 철저히 분석하고 오염원은 근본적으로 차단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강승훈 기자 shka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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