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창업 中企 육성 마중물 기대”…전북 벤처펀드 1조 결성 순항

입력 :
전주=김동욱 기자 kdw7636@segye.com

인쇄 메일 url 공유 - +

구글 선호 매체 등록
2024년 도비 195억 등 3368억 모여
최근 2년 동안 6078억원 결성
道, 올 펀드 운용사로 9개 계획
클립톤 등 우선협상자 2社 선정

전북도가 지역 벤처기업과 창업 중소기업 등을 육성하기 위해 1조원을 목표로 조성 중인 펀드가 매년 결성 목표액을 초과 달성하는 등 순항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전북도에 따르면 지난해 벤처펀드에 도비 등 195억원을 출자약정해 총 3368억원을 결성했다. 이는 펀드 결정 목표액 2130억원을 1200억원 이상 초과 달성한 것이다. 이는 전북도 출자 사업에 익산, 정읍 등 2개 지자체가 참여하면서 탄력을 받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전북 벤처펀드는 민선 8기 초기인 2022년 11월 ‘벤처펀드 1조원’을 목표로 제시한 이후 매년 결성액을 초과 결성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도는 최근 2년간 투자운용사 15개사에 425억원을 출자약정해 6078억원을 결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는 앞서 전북도가 도내 중소기업을 위해 펀드 조성 사업을 시작한 2018년부터 2021년까지 7개 펀드에 2104억원(출자약정액 206억원)을 조성한 것과 비교하면 큰 성과인 셈이다.

도는 이에 힘입어 올해는 265억원을 출자해 2640억원의 펀드를 조성할 계획이다. 올해 들어 보름여 만에 이미 350억원을 결성됐다. 이런 추세라면 내년까지 목표로 한 벤처펀드 1조원 달성이 무난할 전망이다. 전북도 벤처펀드는 투자운용사를 선정하면 지자체 출자금의 최소 2배 이상을 정책출자기관으로부터 끌어모아 4년간 펀드를 조성해 지역 기업에 출자하는 방식으로 운용하고 있다.

전북도는 올해 ‘전북 혁신성공’ 벤처펀드 운용사로 9개 정도를 계획하고 있는데, 이날 ‘클립톤’과 ‘비엠벤처스’ 2개사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크립톤은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팅 역량과 도외 초기 유망기업 이전을 제시했고, 비엠벤처스는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가치사슬을 활용한 오픈 이노베이션 연계와 도외 기업 이전 등을 통해 도내 기업의 밸류업과 도외 유망 기업 유치에 주력할 계획을 밝혔다.

이에 클립톤은 농생명과 농·건설기계, 문화콘텐츠, 탄소소재, 신재생에너지 등 창업 초기 주력산업 분야, 비엠벤처스는 첨단 방사선 기술과 바이오 인프라를 활용한 레드·그린바이오, 우주·항공, 방산 등 신산업 분야 펀드 조성과 운용을 각각 맡게 될 전망이다. 이들이 펀드 운용사로 최종 선정되고 올해 6월 이내 조합을 결성하면 전북도는 2028년까지 각각 30억원씩 총 60억원을 출자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350억원의 펀드를 결성하면 최소 126억원가량이 도내 기업에 대한 투자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한다.

김관영 전북지사는 “전북 혁신성공 벤처펀드 결성을 위한 올해 첫 파트너 선정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며 “벤처펀드가 성공적으로 결성돼 도내 창업·벤처생태계가 활성화되도록 중앙부처, 정책출자기관과 긴밀히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피니언

포토

'순백의 여신'된 김지원
  • '순백의 여신'된 김지원
  • 리센느 원이 '매력적인 미소'
  • 신민아 '황후의 미소'
  • 한선화 ‘여신 미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