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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계약 원가 심사로 18억원 예산 절감

입력 : 2025-01-15 12:27:02 수정 : 2025-01-15 12: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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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245건 980억원 대상, 철저한 계약원가 심사

경북 영천시는 지난 2024년 245건, 980억원 규모의 계약에 대한 원가심사를 실시해 18억원의 예산을 절감했다고 15일 밝혔다.

 

영천시청 전경. 영천시 제공

계약원가 심사제도는 공사·용역·물품구매 계약 발주 전에 발주부서에서 설계한 원가와 시공방법의 적정 여부 등을 심사해 예산낭비 요인을 사전 차단하고 재정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제도다.

 

시는 종합공사 2억원 등 심사 대상에 대해 불합리한 공정 개선, 과다 계상 물량 및 적정한 요율 산정, 공종 누락분 보완 등을 중점 심사해 분야별로 공사 172건 16억원, 용역 및 물품구매 73건 2억원을 절감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2025년부터는 신규사업으로 2000만원 이상 민간보조사업(토목, 건축)에 대해 신청에 의한 계약원가심사를 지원할 계획이다.

 

최기문(사진) 영천시장은 “절감된 예산은 시민을 위한 사회기반시설과 복지정책 등 다양한 사업에 재투자하는 등 지역 경제 활성화와 시민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영천=이영균 기자 lyg02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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