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레스타인 가자지구 중부 데이르알발라 난민촌 내 참호에서 8일(현지시간) 피난민 타이세르 오바이드가 아이를 어르며 웃고 있다. 매서운 겨울바람을 막아주는 건 참호 위에 처진 천막 한 장뿐이다.
추위 속에 태어난 신생아들의 사망이 속출하고 있다. 미국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지난달 중순 이후 최근까지 가자지구에서 사망한 영아는 최소 7명으로 집계됐다. 아이들은 밤사이 뚝 떨어지는 기온을 이기지 못하고 동사하고 있다.
가자지구의 비극을 멈출 수 있는 휴전 협상은 또다시 교착 상태다. 아이들은 오늘 밤도 얇은 천막 한 장 아래서 온몸을 떨며 잠들어야 한다.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설왕설래] 학폭 대입 탈락](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5/11/04/128/20251104518667.jpg
)
![[데스크의 눈] 트럼프와 신라금관](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5/08/12/128/20250812517754.jpg
)
![[오늘의 시선] 巨與 독주 멈춰 세운 대통령](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5/11/04/128/20251104518655.jpg
)
![[김상미의감성엽서] 시인이 개구리가 무섭다니](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5/11/04/128/20251104518643.jpg
)







![[포토] 윈터 '깜찍하게'](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5/10/31/300/20251031514546.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