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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의 힘’… 2024년 수출 역대 최대

입력 : 2025-01-01 18:54:34 수정 : 2025-01-01 18:54:34
이진경 기자 lji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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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38억弗… 전년대비 8.2% 증가
반도체 1419억弗… 1년새 44%↑

글로벌 경기 침체와 보호무역주의, 비상계엄 등 국내외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한국의 지난해 수출이 역대 최대인 6838억달러를 기록했다. 반도체가 전체 수출의 20%를 차지하며 한국 수출을 이끌었다.

1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2024년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수출액은 6838억달러로 집계됐다. 전년 대비 8.2% 증가한 것으로, 기존 역대 최대였던 2022년 6836억달러를 넘어섰다. 지난해 정부 수출 목표 7000억달러에는 못 미쳤다.

15대 주요 품목별 중 8개 수출이 증가했다. 최대 수출품인 반도체 수출이 43.9% 증가한 1419억달러로, 역대 최대치다. 자동차 수출은 전년과 비슷한 708억달러로, 2년 연속 700억달러를 유지했다. 하반기 주요 완성차·부품업계 파업 등에 따른 일부 생산 차질 영향으로 상승이 제한적이었다. 선박은 2021년 높은 가격에 수주한 LNG 운반선, 대형 컨테이너선 등 고부가 선박이 본격적으로 수출되면서 17.6% 증가했다.

지난해 대중국 수출이 1330억달러로, 전년 대비 6.6% 증가했다. 2023년 처음으로 우리나라 최대 수출국이 중국에서 미국으로 바뀌었으나 지난해 다시 중국이 최대 수출국을 차지했다. 대미수출이 전년 대비 10.5% 증가한 1278억달러로, 7년 연속 역대 최대 대미 수출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2024년 한국의 수입액은 전년보다 1.6% 감소한 6320억달러였다. 무역수지는 518억달러 흑자로, 2018년(697억달러 흑자) 이후 최대 규모다.


이진경 기자 lji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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