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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대통령, 김용현 국방부 장관 면직 재가

입력 : 2024-12-05 09:00:00 수정 : 2024-12-05 08:46:51
김동환 기자 kimcharr@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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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장관에 최병혁 주사우디 대사 지명
지난 3일 김용현 국방부 장관이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5일 비상계엄을 건의했다가 사의를 밝힌 김용현 국방부 장관의 면직을 재가했다.

 

정진석 대통령비서실장은 이날 언론 브리핑에서 “대통령은 김용현 국방부 장관의 사의를 수용해 면직을 재가했다”며 이같이 알렸다.

 

윤 대통령은 신임 국방부 장관에 최병혁 주사우디 대사를 지명했다.

 

정 실장은 신임 국방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 “안보 전반에 넓은 식견을 갖췄을 뿐 아니라 야전 경험이 풍부한 작전 전문가”라며 “헌신적 자세로 임무를 완수하고 규정을 준수하는 원칙주의자”라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국방 분야의 풍부한 경험과 높은 식견을 바탕으로 굳건한 한미동맹에기초해 확고한 대비 태세를 유지하는 등 군 본연의 임무를 확실히 수행할 적임자라 판단했다”고 덧붙였다.

 

정진석 대통령 비서실장이 5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인사 브리핑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앞서 김 장관은 지난 4일 출입기자단에 휴대전화 문자 메시지로 배포한 ‘비상계엄 관련 국방부 장관 입장’에서 “국민들께 혼란을 드리고 심려를 끼친 데 대해 책임을 통감하고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리고는 “본인은 비상계엄과 관련한 모든 사태의 책임을 지고 대통령께 사의를 표명했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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