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중국 장시성 주장시의 한 의류 단지 내 아동복 업체에서 가짜 오리털 패딩을 판매하는 현장이 적발돼 논란이 일고 있다.
해당 업체는 오리털 패딩이라고 설명했지만 실제로는 제조 과정에서 나오는 부스러기 털을 사용했으며, 충전재 검사 기준을 통과했다는 합격증도 모두 가짜였다.
즉 쓰레기를 충전제로 사용하다 적발 된 것이다.
또 장쑤성 난퉁시에서 생산되는 이불도 온라인 생방송을 통해 거위 털이 95%나 들어갔다고 광고하고 합격증도 보여주었지만, 이 역시 모두 가짜였다.
이러한 실태는 중국 매체 보도를 통해 알려졌으며, 저장성 후저우시 당국은 가짜 오리털 패딩을 만든 업체 임원 3명을 구속하고, 가짜 패딩 7만 벌, 약 700만 위안어치를 압수했다.
원가보다 최대 19배 비싸게 팔린 가짜 패딩은 보온 효과가 떨어지는 데다, 알레르기 등 건강상의 문제를 일으킬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소비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각 지방정부는 가짜 패딩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조사를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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