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 학자로 강연·연구 기회
작곡가 겸 프로듀서인 김형석(사진)이 영국 명문 옥스퍼드대에서 글로벌 아티스트로 선정돼 내달부터 방문 학자 자격으로 창작과 연구 활동에 나선다.
27일 조지은(영국명 지은 케어) 옥스퍼드대 교수 연구팀에 따르면 김 프로듀서는 올해 옥스퍼드대가 신설한 ‘인문대·켈로그 칼리지 방문 프로그램’이 선정한 세계 예술인 6명 중 한 명으로 이름을 올렸다. K팝의 글로벌 성공을 이끈 ‘혁신적인 예술가’로 평가받은 데 따른 것이다. 이 프로그램은 현장에서 활동하는 세계적 예술인을 초청해 교내 유수의 학자들과 창작과 연구를 함께 하도록 지원하는 것으로, 올해를 시작으로 해마다 하반기에 10명 안팎을 선정할 예정이다.
이복진 기자 bo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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