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방부는 25일(현지시각) 현재 북한군이 우크라이나에 있거나 이동 중이라는 징후는 없다고 밝혔다. 러시아에서 북한군 500명이 사망했다는 보도에 대해선 “독자적으로 확인하지 못했다”고 했다.
사브리나 싱 미 국방부 부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북한군이 우크라이나에 있거나 이동 중이라는 징후가 있는지 묻는 질의에 이 같이 답했다.
그는 “우크라이나에 북한군이 있다는 어떤 징후도 없다. 그들은 (러시아) 쿠르스크 지역 주변에 배치돼 있지만, 우크라이나로 이동하고 있지는 않다”고 말했다.
싱 부대변인은 또 쿠르스크 지역에서 북한군 500명이 사망했다는 언론 보도와 관련해 “독자적으로 확인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그는 “북한군 사상자에 대해서 우리가 독자적으로 확인할 수 없다. 이전에 말했듯 그들은 그 지역(쿠르스크)에 있고 우크라이나군과 전투를 벌일 준비가 돼 있다는 것”이라며 “하지만 사상자가 발생했다는 보도는 아직 확인할 수 없다”고 말했다.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설왕설래] 난각 번호 논란](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5/11/20/128/20251120517190.jpg
)
![[기자가만난세상]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인가](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5/11/20/128/20251120517173.jpg
)
![[세계와우리] 원잠을 보유할 준비는 됐는가](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5/11/20/128/20251120517196.jpg
)
![[기후의 미래] 빌 게이츠에 실망한 진짜 이유](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5/11/20/128/20251120517163.jpg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