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아파르트헤이트(인종차별정책) 반대 운동에 앞장선 시인이자 소설가 브레이튼 브레이튼바흐가 24일(현지시간) 85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고 영국 BBC방송이 보도했다. 그는 아파르트헤이트 반대 운동을 이어가며 다수의 시와 소설 등을 출간했다. 대표작으로는 7년간 겪은 감옥 생활을 바탕으로 쓴 ‘백색증(알비노) 테러리스트의 고백’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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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아파르트헤이트(인종차별정책) 반대 운동에 앞장선 시인이자 소설가 브레이튼 브레이튼바흐가 24일(현지시간) 85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고 영국 BBC방송이 보도했다. 그는 아파르트헤이트 반대 운동을 이어가며 다수의 시와 소설 등을 출간했다. 대표작으로는 7년간 겪은 감옥 생활을 바탕으로 쓴 ‘백색증(알비노) 테러리스트의 고백’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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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왕설래] 통행세 고대 로마제국은 세계 최초로 체계적인 도로망을 구축한 국가였다. “모든 길은 로마로 통한다”는 말처럼 군사와 행정, 상업을 위해 길은 필수였다. 대신 공짜는 아니었다. 일부 다리와 주요 통로에서는 통행세를 징수했다. 상인들에게는 더 높은 비용이 부과됐다. 군사적인 경우는 예외였다. 통행세는 단순한 세금이 아니라 지배와 권력의 표시였다. 때로는 과도한 통행세
[데스크의눈] 대구의 동요… 정치 재편 분수령 되나 “그래도 편하게 선거운동 하셨겠어요.” “모르는 소리 하지 마세요. 경선이 얼마나 힘들었는데….”대구를 지역구로 둔 국민의힘 소속 한 국회의원과 선거 이야기를 나누다 나온 말이다. 서울 등 수도권에 비해 한결 수월하지 않았겠느냐는 뜻으로 말을 건넸더니 돌아온 것은 본선이 아니라 경선의 어려움을 토로하는 답이었다. 같은 당 소속에다 지역에서 내세우는 목소리
[오늘의시선] 나프타 쇼크에 흔들리는 산업안보 올해 2월28일 시작된 중동전쟁이 한 달 넘게 이어지며 호르무즈해협 통과 물량은 전쟁 이전의 10% 미만 수준으로 급감했다. 국제에너지기구(IEA)가 사상 최대인 4억배럴 공동 방출을 결정하고, 한국도 2246만배럴 방출에 동참한 것은 그만큼 충격이 크다는 뜻이다. 그러나 이번 위기는 1970년대 오일쇼크와 닮은 듯 다르다. 충격이 원유와 LNG의 가격·수
[김상미의감성엽서] 고교 동기들을 만나다 요즘엔 서울에 사는 고교(남녀공학) 동기들을 가끔씩 만난다. 계절마다 모이는 정규모임 말고도 삼삼오오 만나는 번개모임에도 참석한다. 학교 다닐 땐 이름도 모르고, 말 한 번 섞어보지 못한 사이인데도, 그 긴 세월을 훌쩍 뛰어넘어 금방 친근해지고, 단숨에 무장해제시켜 버리는 게 너무 신기해, 처음엔 조금 조심스러웠으나 몇 번 만나다 보니 이 모임이 정말 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