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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공천개입' 의혹 이준석 의원 주장에 이강덕 시장 공식 입장 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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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4-11-19 20:35:39 수정 : 2024-11-19 20:35:37
포항=이영균 기자 lyg02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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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천 후보자 신분으로서 도당 위원장과 당 대표 사이의 사안은 알 수 없는 일
19일 아제르바이잔 바쿠와 튀르키예 이스탄불 방문 성과 설명하는 자리서

윤석열 대통령이 당선인 시절 경북 포항시장 공천 과정에 개입했다는 개혁신당 이준석 의원의 주장과 관련, 당사자인 이강덕 포항시장이 공식 입장을 밝혔다.

 

이 시장은 19일 오전 시청 브리핑룸에서 최근 아제르바이잔 등 외국 출장의 성과를 발표하는 자리에서 공천 개입 의혹과 관련한 질문에 "이준석 의원의 발언과 관련한 보도를 해외 출장 중에 접했는데 충격적이었다"고 말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이 19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 간담회를 갖고 있다. 포항시 제공

또 "공당의 공천이란 것은 합리적이고 미래지향적이어야 하는데 어떻게 이런 일이 있을 수 있는지 모르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개혁신당 이준석 의원은 지난 15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윤 대통령이 당선인 시절 국민의힘 대표였던 자신에게 포항시장과 서울 강서구청장 후보로 특정인의 공천을 요구했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의 기자간담회 직후 튀르키예 이스탄불 출장길에 있었던 이 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2022년 지방선거 때는 포항시장 후보로서 당 공식 절차와 규정을 철저히 준수하며 공천과 선거 과정에 임했고 공천 후보자 신분으로서 도당 위원장과 당 대표 사이의 사안은 알 수 없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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