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일본 시즈오카현 후지산 전망대에 설치된 눈에 덮인 후지산 사진이 담긴 표지판 뒤로 눈이 내리지 않은 후지산의 모습이 보인다. 후지산은 시즈오카현과 야마나시현에 걸쳐 있는 고도 3776m의 산으로, 일본에서 겨울의 시작을 알리는 상징으로 통한다. 요미우리신문은 후지산의 첫눈이 아직 내리지 않아 기상 관측 130년 만에 가장 늦은 첫눈을 기록하게 됐다고 전했다.
<연합>연합>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31일 일본 시즈오카현 후지산 전망대에 설치된 눈에 덮인 후지산 사진이 담긴 표지판 뒤로 눈이 내리지 않은 후지산의 모습이 보인다. 후지산은 시즈오카현과 야마나시현에 걸쳐 있는 고도 3776m의 산으로, 일본에서 겨울의 시작을 알리는 상징으로 통한다. 요미우리신문은 후지산의 첫눈이 아직 내리지 않아 기상 관측 130년 만에 가장 늦은 첫눈을 기록하게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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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왕설래] 광화문 한글 현판 현판은 곳곳에서 마주친다. 궁궐 전각이나 도성의 문루, 지방 관아와 향교, 서원, 사찰, 누각, 고택 등 전통 건축물의 얼굴이나 다를 바 없다. 문헌에 따르면 현판의 유래는 삼국시대부터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서울 광화문에 한글 현판을 추가로 설치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2023년 3층 누각 처마에 들어선 기존 한자 현판은 그대로 두고, 2층 누각 처마에 한
[기자가만난세상] 육아에 불편 감수하고 ‘탈팡’ 21개월 된 딸아이가 아직 ‘쪽쪽이’를 끊지 못했다. 일상생활에는 쪽쪽이를 물지 않아도 그럭저럭 버티는데, 잘 때는 쪽쪽이를 물어야만 스르르 잠이 들곤 한다. 우리 부부의 육아엔 쪽쪽이가 아직 필수품이다. 이젠 어금니가 나면서 아이가 치아로 쪽쪽이를 물어뜯어 찢어버리는 일이 자주 생긴다. 살짝 찢어진 거라 별 차이가 없을 것 같지만 아이는 귀신같이 알아채고
[삶과문화] 골목 이야기 탐매마을은 원도심이다. 주민 대부분이 노년층이다. 저녁 아홉 시쯤이면 골목이 잠든다. 일찍 잠든 마을은 일찍 깬다. 새벽 네 시부터 골목이 부산스럽다. 철 대문 여닫는 소리에 잠을 설치기 일쑤다. 집 앞을 쓸며 이웃끼리 안부 묻는 목소리에는 조심성이 없다. 그래 놓고 노인들은 한숨 더 아침잠을 주무신다. 한동안 이런 생활 리듬에 적응하기 쉽지 않았다. 나
광장의 촛불에서 아미밤으로 [이지영의 K컬처 여행] 2026년 3월21일 서울 광화문광장은 거대한 보랏빛 바다로 변모한다. 방탄소년단(BTS)이 3년9개월 만에 선보이는 신보 ‘아리랑(ARIRANG)’의 첫 무대를 이곳에서 열기 때문이다. 특정 아티스트의 단독 공연을 위해 광화문광장이 문을 열어준 것은 역사상 처음 있는 일이다. 이 파격적인 결정은 단순히 한류 스타의 화려한 귀환을 넘어 우리 현대사가 쌓아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