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은 공적 역할 우선해야”
새미래민주당(새민주당)은 윤석열 대통령이 11월4일로 예정된 2025년도 예산안 관련 국회 시정연설에 불참할 가능성이 거론되는 것을 두고 30일 “야당에 대한 불만과 분노는 개인 윤석열에게 허락될 수 있지만 국회를 등지고 국회에 맞서 싸우겠다는 생각은 대통령에겐 허락되지 않는다”며 윤 대통령에게 국회 참석을 촉구했다.
새민주당 이영주 대변인은 당 논평에서 “대통령은 국회의원들이 마음에 드느냐 아니냐에 따라 행동하는 사람이 아니다. 야당과 국회의원이 싫어도 국회를 찾는 대통령이 되기 바란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변인은 “김건희 여사의 ‘쥴리설’을 포함해 온갖 불미한 소문들로 점철된 대선과 ‘특검’, ‘탄핵’이란 단어로 가득 채워진 지난 3년 동안 윤 대통령이 더불어민주당이나 야당들에 가지고 있는 불신과 분노의 강도를 모르는 바 아니다”라면서도 “대통령은 개인의 감정보다 공적인 역할을 우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국회 본회의장은 국회의원들이 앉아 있지만 국민들을 대면하는 공간”이라며 “22대 국회 개원식에 불참한 것도 모자라 예산안 시정연설에도 불참할 수 있다는 생각은 국민을 대화와 동의의 상대로 인정하지 않겠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시정연설과 관련해 대통령실은 지난 25일 “국회 상황도 봐야 한다”며 “아직 확정된 것이 없다”고 했다. 이 때문에 윤 대통령 대신 한덕수 국무총리가 국회에서 연설문을 대독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윤 대통령이 이번 시정연설에 불참할 경우 박근혜정부 때부터 11년간 이어져 온 대통령 참석 관례가 깨지게 된다.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설왕설래] AI 속도조절론과 ‘죄수의 딜레마’](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6/09/23/128/20260923517045.jpg
)
![[세계포럼] 강신철 시험대는 지금부터](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6/08/05/128/20260805523556.jpg
)
![[세계타워] 추석 밥상머리 민심의 경고](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6/09/23/128/20260923513398.jpg
)
![[김형배의공정과효율] 정원과 정글 사이, 경제분석의 섬세한 손](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6/09/02/128/20260902520076.jpg
)

![개에 쫓기던 20대 여성 사망…홍콩서 한 달 새 2명 참변 [차이나우]](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6/09/22/300/20260922519846.jpg
)
![[아시안게임] 北응원단 앞에 나타난 '짝퉁' 김정은 "北 세뇌 깨부수려"](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6/09/22/300/20260922503463.jpg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