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케팅·복지서비스 강화 논의
29일 중소기업중앙회 서울지역본부가 ‘2024년 제2차 서울 노란우산 고객권익보호위원회’를 개최하고 새로운 트렌드에 발맞춘 공제상품으로의 진화를 모색했다고 밝혔다. 노란우산은 가입자 176만명, 부금 27조원에 이르는 소기업·소상공인 대표 사회안전망이다.
이날 위원회는 노란우산의 양적 성장을 질적 성장으로 전환하기 위한 마케팅과 복지서비스 강화 방안에 대해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특히 MZ세대(1980년대~2000년대 초 출생) 소기업·소상공인의 가입 확대를 위해 인플루언서, 유튜브, 쇼츠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활용한 다양한 홍보전략과 청년 스타트업 지원강화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아울러 노란우산 복지서비스에 대한 고객들의 현장 체감도 제고를 위해 지역별 커뮤니티 대상 교육·워크숍 등을 활성화가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왔다.
또 고용 확대, 사회공헌 등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활동에 대한 이자 감면 등 정책지원 방안을 마련해 노란우산공제가 시대변화를 반영하자는 정책건의도 있었다.
윤현덕 서울 노란우산 고객권익보호위원회 공동위원장은 “노란우산공제의 성공적인 양적 성장에 시대적 변화를 반영한 지속적인 혁신으로 더 많은 소기업·소상공인에게 든든한 친구이자 안전망이 되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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