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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0원대 부실 급식 ‘안녕’…대구 ‘소방관 급식비’ 전국 최고 수준 개선

입력 : 2024-10-24 06:00:00 수정 : 2024-10-23 19:42:17
대구=김덕용 기자 kimd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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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한끼에 3112원 수준 ‘최저’
市, 예산 6억 늘려 2025년 7425원으로

한끼 3112원 정도로 ‘전국 최저 수준’인 대구지역 소방관 급식비가 전국 최고 수준으로 개선된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23일 대구시와 대구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올해 남은 기간 현장 대원들의 평균 급식단가를 기존 4110원에서 6110원으로 조정해 지급한다. 내년부터는 소방 급식 운영 관련 예산을 6억원 늘려 평균 급식단가를 올해보다 81% 오른 7425원으로 책정하기로 했다.

더 나은 식단 운영을 위해 조리 인력을 보강하는 등 전국 최고 수준의 급식 환경을 조성해 재난 현장 일선에서 근무하는 소방 공무원들에게 최상의 근무 환경을 제공할 방침이다. 또한 시는 소방공무원들에게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등 건강 증진과 현장 대응력 향상을 위한 다양한 복지 프로그램도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사진=소방관리안전사업단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의원이 소방청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전국 소방서 중 급식비 단가가 가장 낮은 곳은 대구 A소방서로 3112원에 불과했다. 경남 B소방서(3852원)와 전북 C소방서(3920원)도 급식비 단가가 낮은 편이었다.


대구=김덕용 기자 kimd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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