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주시가 올해 2회째를 맞는 ‘청소년 플프마켓’을 열었다고 21일 밝혔다. 플프마켓은 플리마켓과 프리마켓의 합성어로 다양한 체험행사와 아이디어 상품 판매를 특징으로 한다.
광주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이달 19일 경안동 행정복지센터 소광장에서 열렸다. 청소년들이 자원순환의 의미를 깨닫고 경제원리를 이해하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들로 짜였다.
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교육문화여가분과 주관으로 열린 행사에선 청소년들이 직접 운영한 14개 판매 부스와 자원봉사센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청소년수련관, 퇴촌청소년문화의집 등 유관기관에서 마련한 10개의 체험 부스가 각각 마련됐다.
참여 청소년들은 손수 준비한 중고 물품과 수공예품 등을 판매했고, 페이스 페인팅 등 체험 부스를 마련했다. 이렇게 얻은 수익금의 10%는 관내 취약계층을 돕는 데 사용된다.
이날 행사에선 서울장신대 노래 공연과 청소년수련관 댄스동아리 공연 등 부대 행사도 마련됐다.
방세환 광주시장은 “플프마켓처럼 미래세대를 위한 활기찬 정책을 지속해서 펼쳐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기 광주=오상도 기자 sdo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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