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은 독서 문화 확산을 위해 ‘함께 읽고 싶은 책 한 권’ 독서 챌린지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챌린지는 소셜미디어(SNS)를 활용해 자신이 추천하고 싶은 책을 소개하거나, 추천받은 책을 읽은 후 소감을 공유하고 다음 참가자를 지목하는 방식이다.
KERIS는 이번 챌린지가 학생, 교사, 학부모 등 교육 공동체가 독서를 매개로 소통하고 지식을 나눌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 해당 챌린지에는 KERIS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광운학원, 대구교육대, 이화여자대, 한성대가 함께 참여할 예정이다.
이들 기관과 협력해 기한 없이 지속적인 독서 문화 확산을 도모한다는 게 KERIS 측의 설명이다.
정제영 KERIS 원장은 “디지털 전환 시기 창의적이고 융합적인 역량이 강조되고 있으며, 이를 위해 독서의 중요성은 그 어느 때보다 강조될 필요가 있다”며 “이번 챌린지가 독서 문화를 확산시키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김덕용 기자 kimd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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