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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 당시 뼈만 앙상”…신생아 방치해 숨지게 한 20대母의 최후

입력 : 2024-10-20 09:00:00 수정 : 2024-10-20 08: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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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중, 보통 아이들의 절반 수준에 불과해”

경찰은 생후 18개월 된 자녀를 방치해 숨지게 한 혐의(아동학대처벌법위반)로 20대 친모 A씨를 구속했다고 19일 밝혔다.

 

기사 특정내용과 무관. 게티이미지뱅크

 

사망 당시 A씨 자녀는 뼈만 앙상하게 남은 모습이었다고 한다.

 

체중은 보통 아이들의 절반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지난 15일 부산 해운대구 한 아파트에서 생후 18개월 된 자녀를 돌보지 않고 방임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법원은 전날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 끝에 "도주 우려가 있다"며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사망 당시 A씨 자녀 체중은 보통 아이들의 평균에 턱없이 미치지 못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경찰은 지난 15일 오후 8시께 '아기가 숨졌다'는 A씨 지인의 신고를 받았다.

 

즉시 출동해 현장에서 그를 긴급체포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추가 조사를 이어가고 있다.

 

정확한 사건 경위에 대해 수사를 벌일 방침이다.


김현주 기자 hj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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