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가 ‘2024 제14회 대한민국 SNS(사회관계망서비스) 대상’에서 광역자치단체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해 전국 15개 시·도 중 온라인 소통을 가장 잘하는 지자체로 평가받았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용역을 맡아 (사)한국소셜콘텐츠진흥협회가 주관했다. 이번 수상으로 도는 SNS 분야에서 2017년부터 지금까지 8년 연속 최상위 평가를 받아 ‘대한민국 온라인 소통왕’의 자리를 굳건히 했다고 강조했다.
충남도는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카카오스토리, 카카오톡 채널, 유튜브, 블로그, X(옛 트위터), 스레드 등 8개 채널을 활용하고 있다. 도민과의 소통 강화를 목적으로 채널별 특성에 맞는 맞춤형 콘텐츠를 꾸준히 제작해 제공한 결과, 8개 채널 총 구독자 수는 44만여명으로 지난해보다 10만여명 증가했다.
쇼츠, 릴스 등 최근 유행을 접목한 아이템으로도 주요 정책을 소개하고 있다. 전국에 화제가 된 ‘충남형 풀케어 돌봄정책’ 중 도의 ‘주 4일 출근제’를 소개하는 릴스는 조회 수 360만회를 넘어서기도 했다. 이러한 성과는 올해 8개 채널 총 방문자 수 2500만여명 달성으로 이어졌다. 연말까지 더 늘 것으로 도는 기대하고 있다. 충남도는 허영만 화백이 참여한 ‘충남 식객’을 통해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 사전 활성화 효과도 거둔 바 있다. 도는 다양한 이벤트와 참여형 콘텐츠로 도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더욱 이끌어내고, 채널 간 연계를 통해 공식 SNS의 허브 역할을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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