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Q가 올해 미국 전체 50개 주(州)의 60%에 해당하는 30개 주 진출 성과를 거뒀다.
제너시스BBQ 그룹은 미국 인디애나주 인디애나폴리스(Indianapolis)에 ‘BBQ 인디애나 캐슬턴점’ 오픈으로 프랜차이즈의 발상지 미국에서 ‘K-푸드’ 대표 브랜드로서 입지를 굳혔다고 17일 밝혔다.
인디애나폴리스에는 주 전체 인구 660만여명 중 약 88만명이 거주하며, 인근 광역권까지 확대하면 약 200만명이 밀집한 최대 도시다. 지역 최대 상권 중 하나인 ‘캐슬턴 스퀘어 몰’에 인접하고, 코스트코 등 대형 쇼핑 매장들도 있어 소비자 접근성이 좋은 곳으로 평가받는다.
매장은 총 70석에 약 280㎡(85평) 규모다. 매장에는 ‘골든 프라이드’, ‘치즐링’, ‘강정’과 같은 치킨 메뉴들과 김치볶음밥, 떡볶이 등의 메뉴들도 함께 판매해 현지 소비자들에게 한국의 맛을 알릴 예정이다.
앞서 2007년 미국에 진출한 BBQ는 테네시·네브래스카·아칸소·뉴욕·뉴저지·텍사스·캘리포니아·하와이 등 주요 지역을 중심으로 매장을 확대해왔다.
BBQ 관계자는 “BBQ의 30주년을 여는 특별한 해에 미국에서 30번째 주에 진출하게 돼 더 뜻깊다”며 “미국을 비롯해 세계 다양한 지역에 매장을 확대해 K-푸드와 K-문화를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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