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유튜브 구독자 업계 첫 200만명 돌파
삼성증권은 공식 유튜브 채널 ‘SamsungPOP’의 구독자가 금융업계 최초로 200만명을 돌파했다고 15일 밝혔다. 콘텐츠 누적 조회 수도 2억4000만회로 업계 중 가장 많다고 삼성증권은 설명했다. 리서치 정보 전달에 그치지 않고 투자상식 콘텐츠를 소프트 영상에 담은 덕분에 20∼30대 구독자 비중이 60%를 훌쩍 넘겼다는 게 이 회사 측 설명이다. 삼성증권은 이를 기념해 18일까지 유튜브 채널에 올린 ‘영원히 구독’ 영상의 시청 댓글 이벤트를 진행한다.
코픽스 신규 기준 0.04%P↑… 주담대 금리 오를 듯
은행권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의 기준인 코픽스(자금조달비용지수)가 지난달 들어 소폭 올랐다. 15일 전국은행연합회에 따르면 9월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8월보다 0.04%포인트 높은 3.40%로 집계됐다. 시중은행은 16일부터 신규 주담대 변동금리에 이날 공개된 코픽스 금리를 반영할 예정이다. KB국민은행은 주담대 신규 취급액 코픽스 기준 변동금리(6개월)를 연 4.71~6.11%에서 4.75~6.15%로 0.04%포인트 높일 예정이다. 9월 잔액 기준 코픽스는 3.63%로 0.04%포인트, 신잔액 기준 코픽스는 3.12%로 0.02%포인트 각각 낮아졌다.
금감원, ‘경영권 분쟁’ 고려아연·영풍 회계심사
금융감독원이 15일 경영권 분쟁 중인 고려아연과 영풍을 상대로 회계심사에 들어갔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감원은 이들 업체에 충당부채나 투자주식 손상 등의 의혹에 대해 소명을 요구하고, 회계처리 기준 위반 등 문제가 있다고 판단되면 감리조사에 착수한다는 방침이다. 통상 회계심사는 공시된 자료에 대한 확인에 이어 자료 요구, 업체 소명 등의 형태로 진행되며, 3∼4개월 걸린다. 이후 금감원이 회계 위반 혐의를 발견해 강제성이 있는 감리조사에 들어가면, 감사인 등을 불러 깊이 있는 조사를 진행하며, 그 결과 제재 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