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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대명, 김민수 감독, 정우, 박병은이 2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 전당에서 열린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올해 부산국제영화제는 63개국 224편의 영화가 공식 초청작으로 선정. 총 278편의 작품이 2일부터 오는 11일까지 관객과 만난다.


한윤종 기자 hyj070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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