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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중동 사태에 교민 철수 위한 군 수송기 투입 긴급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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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4-10-02 16:18:41 수정 : 2024-10-02 16: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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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전 대변인 브리핑

윤석열 대통령이 중동 사태와 관련해 우리 국민 철수를 위한 군 수송기 즉각 투입을 지시했다.

 

대통령실 정혜전 대변인은 2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윤 대통령은 우리 국민 철수를 위해 군 수송기를 즉각 투입할 것을 지시했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최근 이스라엘과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 간 군사 충돌 상황이 악화한 것과 관련해 ‘중동 사태에 따른 긴급 경제·안보 회의’를 주재하고 이같이 지시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2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중동 사태에 따른 긴급 경제·안보 점검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정 대변인은 “중동 정세의 불확실성이 어느 때보다 높기 때문에 향후 사태 전개에 대한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긴밀한 협력 하에 24시간 모니터링 체제를 운영할 것을 지시했다”고 덧붙였다. 대통령실은 구체적인 철수 계획이나 대상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으나 현지 상황에 따라 정부는 즉각 교민 철수 계획을 이행할 것으로 보인다. 

 

윤 대통령은 회의에서 이스라엘과 중동 역내에 소재한 우리 국민을 보호하는 일이 가장 중요함을 강조하고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할 것을 지시했다고 정 대변인은 전했다.


조병욱 기자 brightw@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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