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현대차, ‘한미일 경제대화’ 후원… 정재계 리더 100여명 참석

입력 : 2024-09-04 05:00:00 수정 : 2024-09-04 01:34:37

인쇄 메일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전략 관계 논의… K문화 체험행사 등 제공

현대자동차그룹은 4일 서울에서 열리는 ‘제2회 한미일 경제대화(TED)’를 후원한다고 3일 밝혔다.

TED는 한국, 미국, 일본 3국의 정·재계 주요 리더들이 모여 민주주의와 공동 번영을 위한 다각적인 기회를 발굴하고, 포괄적인 상호 이익 확대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하는 정책 세미나다. 지난해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출범했고 이번이 2회째다.

현대차·기아 양재사옥. 현대차그룹 제공

우드로윌슨센터, 허드슨연구소, 21세기정책연구소, 인도태평양포럼, 동아시아재단 등 5개 싱크탱크가 공동 주관한다.

현대차그룹은 TED의 취지에 견해를 같이하는 모빌리티 업계 선도 기업으로서 작년에 이어 올해 행사를 메인 스폰서 자격으로 후원한다. 현대차그룹은 방한한 참석자 및 배우자들을 대상으로 한식, 국악, 한옥,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 등 한국의 전통과 현대 문화의 조화로움을 체험할 기회도 제공한다.

행사에는 한·미·일 3국의 정부, 의회, 기업 등에서 주요 인사 약 100명이 참석한다.

한국 측에서는 조태열 외교부장관, 정인교 통상교섭본부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한국경제인협회 회장인 류진 풍산그룹 회장, 정기선 HD현대그룹 부회장, 유정준 SK온 부회장, 홍범식 LG 사장 등이 참석한다.

미국 측에서는 빌 해거티 상원의원(테네시주), 크리스 쿤스 상원의원(델라웨어주) 등 미 연방 상원의원 7명과 모건 오테이거스 전 미 국무부 대변인, 필립 골드버그 주한 미국 대사, 기업인들이 참석한다. 일본 측에서는 도요타, 덴소, NEC, NTT 대표 등이 자리한다.

해거티 상원의원은 “지금은 그 어느 때보다 3국이 경제, 외교, 전략적 관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하는 것이 필수적”이라며 “이번 한미일 경제대화를 후원한 정의선 회장의 리더십에 감사를 표한다”고 밝혔다.


백소용 기자 swinia@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이세영 '청순미 발산'
  • 이세영 '청순미 발산'
  • 뉴진스 다니엘 '반가운 손 인사'
  • 박규영 '아름다운 미소'
  • 오마이걸 아린 '청순&섹시'